2025년 중장년 경력지원제 시행 – 50대의 새로운 도전, 정부가 함께합니다

 

 

고용노동부는 2025년부터 ‘중장년 경력지원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합니다. 이 제도는 조기 퇴직한 50대 중장년층이 새로운 분야로의 전환을 희망할 경우, 실제 기업에서의 현장 경험을 통해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입니다.

이 제도의 핵심은 “능력 있는 중장년에 경력까지 더한다”는 취지로, 기존 경력을 살리거나 새로운 직무에 도전하고 싶은 중장년층에게 실질적인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어떤 식으로 지원이 이뤄지나요?

▪ 참여자 혜택

• 기간: 1~3개월
• 참여수당: 월 최대 150만 원
• 제공 내용:
  • 현장 실무 경험
  • 선배 직원의 멘토링
  • 기초 실무교육(디지털, 의사소통 등)

▪ 기업 지원

• 참여 기업에게는 인당 월 최대 40만 원의 운영 지원금을 지급
• 경력지원형 인턴제도 운영 가능

해당 프로그램은 중장년층과 기업의 상호 선착순 신청을 통해 진행되며, 현재 서울, 인천, 대전, 광주, 부산, 대구 등 6대 권역 고용센터 및 중장년 내일센터에서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왜 이 제도가 필요한가요?

우리나라의 50대 근로자 약 1,000만 명 중 절반 이상이 향후 10년 이내 은퇴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특히 사무직, 판매직 종사자의 약 70%는 퇴직 후 다른 직종으로 전환하는데, 경험 부족으로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많은 중장년층이 자격증을 취득하고 직업훈련을 이수하더라도 실무 경험이 없어 취업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현장 중심의 일경험 기회를 통해 중장년 재취업률을 높이려는 적극적인 시도를 시작한 것입니다.

 중장년 경력지원제의 3대 전략 방향

1. 40대부터의 인생 2막 설계
   • 생애전환기부터 경력설계 서비스 지원
2. 50대의 경력전환 및 재취업 지원
   • 3년간 15만 개 일자리 발굴
   • 유망자격형·경력전환형·경력이음형 등 다양한 유형의 일자리 제공
3. 60세 이후 계속고용 기반 마련
   • 제도화 및 장려금 등을 통해 안정적 고용 유지 지원

중장년 경력지원제,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기존 직무에서 퇴직했지만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싶은 분
• 자격증은 취득했지만 실무 경험이 없어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분
• 중소기업에서 인재를 찾고 있는 기업 또는 멘토링이 가능한 선배 직원이 있는 기업

신청 및 문의처

전국 6개 권역별 고용센터와 중장년 내일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아래 연락처로 하시면 됩니다.

권역	고용센터	내일센터
서울	02-2004-7009	02-6350-1500
인천	032-460-4727	032-421-8301
부산	051-860-1984	051-860-1300
대구	053-667-6106	054-461-5520
광주	062-609-8762	062-531-5712
대전	042-480-6059	042-489-3820

 

 

영화 <인턴>에서 주인공이 말하듯, “경험은 결코 늙지 않는다”는 진리는 현실에서도 통합니다.
정부의 중장년 경력지원제는 단순한 일자리 제공이 아닌, 제2의 인생을 위한 실질적 경력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
더 많은 중장년들이 다시 한 번 일과 삶의 활력을 되찾길 바라며, 이 제도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