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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케어

수족구 – 원인, 증상, 관리법 총정리

by sseul-k 2025. 6. 23.

 

최근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수족구병’이 유행하면서 걱정하는 부모님들이 많습니다. 특히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병하는 바이러스 질환으로, 만 5세 이하 영유아에게 자주 발생하지만 성인도 감염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수족구병의 증상, 전염 경로, 예방법 등을 상세히 정리해드립니다.

■수족구병이란?

수족구병은 엔테로바이러스(Enterovirus) 계열의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손과 발, 입 안에 물집이나 궤양이 생기며 고열이나 식욕부진, 기분 변화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대개는 자연 회복되지만 일부 경우엔 중증으로 발전할 수 있어 조기 대처가 중요합니다.

주요 증상


주요 부위 증상
입 안 수포성 궤양, 통증, 침 흘림, 식욕 저하
손·발 작은 붉은 반점 또는 물집 (수포), 가려움
전신 고열(38도 이상), 무기력, 피로감
 

초기에는 감기처럼 시작되지만, 입 안에 통증성 궤양이 생기면서 음식을 거부하거나 보채는 증상이 두드러집니다. 이후 손과 발, 엉덩이 등에 작은 수포가 생기며 수족구병 특유의 증상으로 진단됩니다.

전염 경로와 전파 위험

수족구병은 접촉과 공기(침방울)를 통해 전염되며, 특히 감염자의 콧물, 침, 대변, 물집 분비물을 통해 다른 아이에게 쉽게 퍼질 수 있습니다.

전염력이 높은 시기는 증상 발생 직후부터 1주일 이상 지속되며, 바이러스는 대변 내 최대 4주간 배출되기도 합니다.

예방 수칙

수족구병을 막기 위해서는 생활 속에서의 위생 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 손 씻기 습관 들이기 (특히 식사 전·후, 배변 후)
  • 장난감, 식기, 수건 등은 개인별로 구분하여 사용
  • 유행 시기엔 어린이집, 유치원 등 단체 활동 자제
  • 감염 의심 시 조기 진단 후 자가 격리 및 회복 기간 확보

치료 및 회복 관리

수족구병은 특별한 치료제가 없으며 대개 7~10일 이내 자연 회복됩니다. 그러나 고열이 지속되거나, 경련, 의식저하 등 중증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대처법

  • 물이나 이온음료 등 수분 충분히 섭취
  • 맵거나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부드럽고 시원한 음식 제공
  • 아이가 아픈 동안은 충분한 휴식과 면역력 관리가 중요

수족구병, 이런 경우 병원 방문 필수!

  • 3일 이상 고열이 지속될 경우
  • 탈수 증상(소변량 감소, 입마름 등)이 나타날 경우
  • 아이가 기운이 없고 잘 놀지 않는 경우
  • 수포가 점점 심해지고 고름이 생기는 경우

 

수족구병은 대부분 가볍게 지나가지만, 빠른 대처와 위생 관리로 전염을 차단하고 회복을 도울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유행이 자주 발생하므로, 철저한 손 씻기와 아이들의 위생 교육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 됩니다. 우리 아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관심과 관리가 필요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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