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문근융해증이란 무엇인가요?
횡문근융해증(Rhabdomyolysis)은 뼈에 붙어 있는 **횡문근(골격근)**이 손상되어
근육 속 단백질과 전해질(특히 미오글로빈, 칼륨 등)이 대량으로 혈액 속으로 유출되는 질환입니다.
이로 인해 신장 기능에 심각한 부담이 생겨 급성신부전까지 이어질 수 있어 응급 상황으로 간주됩니다.
가벼운 근육통과는 다르게, 횡문근융해증은 빠른 진단과 치료가 생명을 좌우할 수 있습니다.
횡문근융해증 주요 증상
- 심한 근육통
주로 다리, 팔, 등 근육에 극심한 통증과 뻣뻣함을 느낌 - 근육 부종 및 압통
근육 부위가 붓고 눌렀을 때 심한 통증이 발생 - 짙은 색 소변 (콜라색, 적갈색)
근육에서 유출된 미오글로빈이 소변으로 배출되면서 색이 변함 - 피로감, 무기력증
- 발열 또는 저체온증
- 부정맥, 저혈압
심각한 경우 전해질 불균형으로 심장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
횡문근융해증 주요 원인
- 외상
- 교통사고, 압좌 사고 등 심한 신체 손상
- 격렬한 운동
- 무리한 웨이트 트레이닝, 마라톤, 고강도 크로스핏 등
- 약물 및 독성 물질
- 스타틴계 고지혈증 치료제, 마취제, 항정신병 약물
- 알코올, 코카인 등 약물 남용
- 대사성 질환
- 당뇨병성 케톤산증, 저칼륨혈증, 저인산혈증 등
- 감염
- 바이러스 감염(독감, 코로나19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도 있음
- 열사병
- 고온 환경에서 심한 탈수 및 체온 상승으로 발생
횡문근융해증 진단 방법
- 혈액검사
- 크레아틴 키나아제(CK) 수치 상승 확인 (정상 수치보다 수십~수천 배 증가)
- 미오글로빈 수치 측정
- 전해질 불균형(칼륨, 인산, 칼슘 등) 확인
- 신장 기능 검사(크레아티닌, BUN 등)
- 소변검사
- 미오글로빈뇨 여부 확인
- 심전도 검사(EKG)
- 전해질 이상에 따른 심장 리듬 변화 확인
횡문근융해증 치료 방법
1) 수액치료
- 대량의 수액을 정맥으로 투여하여 신장을 보호하고 미오글로빈을 희석, 배출을 돕습니다.
2) 전해질 교정
- 고칼륨혈증, 저칼슘혈증 등의 교정을 통해 심장 부정맥 예방
3) 이뇨제 투여
- 소변 배출을 촉진시켜 신장 손상을 방지합니다.
4) 신대체요법(투석)
- 급성 신부전이 발생하거나 전해질 교정이 어려운 경우 혈액투석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횡문근융해증 예방 방법
- 운동 전 충분한 스트레칭과 준비운동
- 운동 강도를 서서히 증가시키기
- 무리한 운동 자제, 특히 무더운 환경에서는 주의
- 탈수 방지를 위한 수분 충분히 섭취
- 스타틴계 약물 복용 시 근육통 발생 여부 모니터링
- 심한 통증이나 짙은 색 소변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병원 방문
마무리
횡문근융해증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지만,
특히 격렬한 운동이나 외상, 약물 사용 등 특정 상황에서는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초기 증상을 알아차리고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신장 손상과 생명 위협을 막는 가장 중요한 방법입니다.
근육통이 비정상적으로 심하거나 짙은 소변이 보인다면 주저하지 말고 의료기관을 방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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